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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일랜드' 삽입곡 시청자들 매혹

드라마 '아일랜드' 삽입곡 시청자들 매혹

발행 :

정효진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아일랜드'(사진)에 삽입된 아이리쉬 풍의 배경음악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드라마 '아일랜드'의 메인테마로 여자 주인공 이나영이 나오는 장면이나 엔딩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곡은 인디밴드 '두번째달'의 '서쪽하늘에'다. 영화 '타이타닉'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아이리쉬 휘슬과 백 파이프의 일종인 일리언 파이프가 사용돼 이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음악이다.


그룹 '두번째달'은 영화 CF 드라마 음악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만든 밴드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수취인불명' 등 다수 영화 음악 작업에 참여한 팀의 리더격인 김현보를 비롯, 박진우, 박혜리, 최진경, 백선열, 린다 컬린이 밴드 멤버다.


아일랜드 민요를 리메이크한 '대니보이(Danny Boy)'도 드라마 흡입력을 높이는 곡이다. 이 곡은 밴드 '두번째달'의 보컬인 린다 컬린(Lynda Cullin)이 불렀다. 1979년생의 컬린은 아일랜드 출신의 뮤지션이다.


그외 'Ag Damhsa leis an Ghaoth(Dancing with wind라는 뜻의 아일랜드어)'도 경쾌한 리듬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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