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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 과로로 쓰러져 입원...활동중단

춘자, 과로로 쓰러져 입원...활동중단

발행 :

김원겸 기자
사진

'엽기적인 그녀' 가수 춘자가 과로로 쓰러져 24일 현재 입원 중이다.


춘자는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강원도 보광피닉스파크 스키장에서 열린 MTV '라이브 와우'에 출연한 후 고열과 구토증세를 보여 인근 원주 카톨릭 병원에서 영양제를 맞는 등 응급치료를 받았다. 춘자는 곧바로 서울로 올라와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춘자 소속사 젠엔터테인먼트 강찬이 이사는 "병원측으로부터 춘자가 면역체계가 완전히 바닥 나, 최소 2주간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자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일 데뷔한 춘자는 그동안 밀려드는 출연 요청에 하루 5~8개씩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쳐왔다. 잠도 거의 자지 못하고 활동을 하는 것을 두고 소속사측이 "쉬고 싶으면 쉬라"고 권유했지만 춘자는 강한 정신력을 보이며 애써 일정을 소화하려는 강한 프로 근성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찬이 이사는 "그동안 위태로웠다. 특히 최근 설날 특집 프로그램을 녹화하느라 4일간 잠을 자지 못했다. 춘자가 강한 정신력으로 버텨왔는데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춘자는 쓰러질 당시에도 성대결절과 누적된 피로가 극에 달했으나, "쉴 수 없다"며 스케줄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며 안타까워했다.


춘자는 입원 치료를 위해 22일부터 예정된 모든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강찬이 이사는 "너무도 열심히 해온 탓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몸을 사리지 않고 모든 방송에서 열심히 해준 춘자에게 미안하고도 고마운 마음 뿐이다. 춘자 본인은 현재 며칠만 쉬면 괜찮다며 강한 의욕을 보여주고 있지만 향후 몸상태를 봐가면서 스케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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