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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日 첫 콘서트서 '오리콘 3위' 위력 펼쳤다

세븐, 日 첫 콘서트서 '오리콘 3위' 위력 펼쳤다

발행 :

요코하마 아레나 경기장 1만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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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너무 잘 춰서 좋아요. ‘스타일’(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을 제일 좋아해요.”(오쿠마ㆍ男9)


“노래를 잘하고 춤도 잘 추고 푸근한 느낌이 좋아요. ‘문신’을 좋아하는데 일본어로 번안해 불러줬으면 좋겠어요.”(아야ㆍ女19)


“‘스타일’때부터 귀여워서 좋아했어요. 신주쿠에서 777명 악수회 때 못가서 아쉬웠는데, 후에 우연히 초밥집에서 만나 악수했어요. 너무 감격했고 너무 고마웠고 인상적이었어요.”(메구미. 女24)


“세븐을 1년 반 정도부터 좋아했습니다. 케이블TV에서 ‘문신’을 듣고 좋아하게 됐지요. 세븐의 장점은 춤과 노래, 미소입니다. 어느 날 세븐이 TV에서 통역 없이 열심히 일본어를 하는 게 무척 인상적이었어요.”(마유미ㆍ女32)


“이번이 3번째 관람인데요, 점점 더 발전해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일본어 곡이 많아서인지 좀더 일본 속으로 다가온 것 같다. 노래 부를 때 일본어 발음은 전혀 거부감이 없었고, 꼭 앨범을 사게 만든다.”(다카코ㆍ女34)


세븐의 화려한 춤과 노래, 귀여운 미소에 1만 관객은 어둠 속에서 7자 모양의 녹색 형광봉을 흔들며 환호했다.


세 번째 싱글 ‘스타트라인-포에버’로 발매 당일 오리콘 3위에 오른 세븐은 22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요코하마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첫 일본 콘서트 ‘2005 SE7ENism Japan Concert’에서 한층 성숙해진 가창력과 춤으로 1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데뷔 8개월, 아직 앨범도 발매하지 않은 신인이 일본에서 공연장으로 최대규모로 여기는 아레나(Arena)경기장에서 첫 콘서트를 벌이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세븐은 ‘오리콘 3위’ 가수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첫 일본 싱글 수록곡 ‘치리보시’로 공연을 시작한 세븐은 지난 두 차례의 쇼케이스와 달리 일본어 곡 비중을 훨씬 높여 일본 관객의 집중력을 높였다. 특히 내년 초 발표될 첫 앨범 수록곡 3곡을 공개하며 그간 국내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강렬한 사운드의 댄스곡 ‘퍼즐’에선 더욱 탄탄해진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였고, 오케스트라 선율의 발라드 넘버 ‘Last Of Diary’에서는 애절한 감정 표현이 돋보였다. 전형적인 경쾌한 댄스곡 ‘Entrance’에서는 귀여운 춤으로 커다란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이클 잭슨 스테이지’도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세븐은 중절모와 하얀 양말이 드러난 9부 정장바지 등 마이클 잭슨 특유의 의상을 입고 ‘Bad’, ‘Dangerous’ 등에 맞춰 현란한 춤 솜씨를 자랑했다.


이밖에 세븐은 일본 데뷔곡 ‘히카리’를 비롯해 ‘포에버 마인드’ ‘더 원’ ‘스타일’ 등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 넘버들과 ‘한번 단 한번’ ‘와줘’ ‘Baby I Like You Like That’ ‘크레이지’ ‘열정’ 등 한국에서 발표한 히트곡 등 모두 20곡을 선보이며 1만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다음달 초 새 앨범을 발표하는 원타임이 공연중간 게스트로 출연해 ‘Nasty’ ‘Without You’ ‘Hot뜨거’로 정통 힙합의 진수를 보여주며 흥을 돋웠다. 송백경은 능숙한 일본어를 구사해 일본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븐은 공연을 마치며 객석을 향해 “이 무대가 정말 커서 나도 굉장히 가슴벅차다.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세븐의 세 번째 싱글에 수록된 2곡은 모두 TV 프로그램에 삽입돼 오리콘 3위 입성에 한몫했다. 타이틀곡 ‘스타트 라인’은 니혼TV의 인기 퀴즈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잇테Q!’의 10월 엔딩 테마곡으로 사용되고 있고, ‘포에버’는 아사히TV 금요드라마 ‘착신아리’에 삽입됐다.


세븐은 23일에는 일본 팬클럽과 두 차례, 한국에서 원정응원을 벌인 한국 팬들과 한 차례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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