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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허영생, 성대보호 위해 라디오DJ 하차

SS501 허영생, 성대보호 위해 라디오DJ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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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2일 열린 SS501 콘서트에서 열창하는 허영생. <홍기원 인턴기자>

남성그룹 SS501의 메인보컬 허영생의 성대 보호를 위해 전국투어 취소에 이어 라디오 DJ도 하차한다.


SS501 소속사 디에스피 이엔티 측은 최근 후두염 수술을 받은 허영생의 성대보호를 위해 지난 15일로 예정됐던 전국투어 대전공연과 19일 전주, 26일 수원공연을 취소했다. 이어 허영생이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SBS FM라디오 'SS501의 영스트리트' DJ도 다른 멤버 김규종으로 교체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허영생은 오는 20일까지 박정민과 함께 'SS501의 영스트리트' 진행을 맡게 되며 박정민은 오는 21일부터 김규종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첫번째 정규앨범 발매 시기도 한 달 뒤로 늦춰 오는 9월 말 발표한다.


디에스피 이엔티의 한 관계자는 "허영생이 계속해서 노래를 할 경우 향후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부득이 전국투어 6개 도시중 세 곳을 취소했다"며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푹 쉬게 하자는 의미에서 라디오 DJ도 김규종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후두염이 재발한 것이 아니라 100% 회복이 다 되지 않은 상황에서 목에 무리가 갈 경우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SS501 멤버들도 정규 1집 활동에서는 더욱 더 라이브 무대를 많이 갖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에 따라 메인 보컬인 허영생의 역할도 더욱 커졌다.


SS501 측은 "가수의 보호를 위해 첫 정규앨범 발매 시기를 한 달 뒤로 미뤘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허영생의 회복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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