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배우 겸 가수 리밍(黎明)이 신승훈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화제다.
리밍이 리메이크한 노래는 신승훈이 지난 1996년 발표한 5집 수록곡인 '순간을 영원처럼'. 리밍은 최근 발매한 자신의 새 음반 '룩킹(Looking)'에 신승훈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담았다.
신승훈의 소속사인 도로시 뮤직 관계자는 "리밍 씨 측 사무실에서 신승훈씨의 노래 '순간을 영원처럼'을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뜻을 지난해 전해왔다. 리밍 씨가 평소 신승훈 씨의 팬이라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5집 수록곡이 마음에 들어 리메이크를 하고 싶다고 한 것으로 안다"며 "지난해 허락했는데 음반이 나온 것은 이제야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신승훈 씨가 자신의 노래가 이렇게 리메이크되는 것에 대해 흔쾌히 허락했다"며 "신승훈 씨가 가수이기도 하지만 프로듀서이기도 해서 리메이크되는 것에 대해 전혀 부담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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