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빛그림' PD "화영 두둔? 사실 아냐"

MBC '빛과 그림자'의 이상엽 PD가 화영 관련 발언을 남긴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SBS 류철민 PD는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고 화영아. 이 오빠가 티아라는 앞으로 섭외 안 할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MBC '빛과 그림자'의 이상엽 PD가 "오 그럼 나도"라고 동조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동명이인을 이상엽 PD로 착각해 벌어진 오해로 밝혀졌다.

이상엽 PD는 30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티아라나 화영 관련해서 글을 올리지 않았다"며 "실제로 계정은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걸그룹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화영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 한다"며 "동명이인을 방송국 PD로 착각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 멤버들과 화영의 갈등은 지난 28일 멤버들이 트위터에 화영의 의지를 탓하는 듯한 글을 올리며 수면위로 떠올랐다. 소속사 김광수 대표는 30일 오후 화영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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