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2집으로 돌아온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장현승·현아)의 신곡 퍼포먼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트러블메이커는 3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진행된 MBC뮤직 '쇼! 챔피언(이하 '쇼챔')'에 출연,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현장에는 이들의 컴백에 대한 기다림과 기대감을 입증하듯 수많은 취재진이 자리했다.
무대 위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새 음반 수록곡 '이리와'를 먼저 선보였다. 다소 밝은 장르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현아는 과감한 의상을 택해 시선을 끌었다. 가슴골이 드러난 블랙 톱 의상을 입은 현아는 장현승과 스킨십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트러블메이커는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노래가 흐르자마자 눈빛부터 달라진 두 사람은 무언가에 홀린 듯 화려한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특히 현아는 가터벨트를 착용한 또 다른 섹시 콘셉트 의상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트러블메이커는 노래가 절정으로 다다를수록 보다 과감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에선 압도적인 섹시함이 묻어났다. 앞서 순차적으로 선보인 티저 영상 및 뮤직비디오만큼이나 농도 짙은 댄스를 펼쳐, 다시 한 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트러블메이커는 이날 스타뉴스에 "굉장히 즐겁고 재밌게 무사히 녹화를 마치고 내려왔다"고 밝혔다.
현아는 "첫 녹화 전에는 설레기도 하고 떨렸다"며 "우선 오늘이 첫 방송이니 앞으로 더 힘내서 활동했으면 좋겠고,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열심히 활동을 해서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러블메이커는 이날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오프라인 음반은 오는 31일 발매되며, 11월 중 새 버전 한정판 음반도 발매할 계획.
이제 막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건 트러블메이커가 향후 방송들을 통해 어떠한 모습들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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