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가수 싸이(37·박재상)이 다보스 포럼을 방문,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을 홍보할 예정이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박4일 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될 '제 44차 세계경제포럼'(WEF, 이하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하루 전날인 21일 다보스 벨베데레 호텔에서 '한국의 밤' 행사를 열고 글로벌 리더들에 한국을 알릴 계획이다.
싸이는 이번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 한류와 유튜브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창조경제 모델을 글로벌 리더들에 소개할 예정이다.
싸이는 지난 2012년 발표한 세계적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로 현재까지 18억 건이 넘는 클릭 수를 보이며 유튜브 사상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공개한 '젠틀맨'으로도 6억 뷰 이상을 나타내는 등, K팝과 유튜브의 연계를 통해 지구촌 전역에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싸이의 '한국의 밤' 참석 자체가 관심의 끌기에 충분한 이유다.
한편 '한국의 밤' 행사는 전경련이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는 글로벌 리더들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세계 경제계의 핵심인사 4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길혜성 기자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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