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산이·스윙스, 나란히 신곡.."선의 경쟁"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힙합 뮤지션 산이와 스윙스가 나란히 신곡을 냈다.

산이는 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범키와 호흡을 맞춘 콜라보레이션 곡 '바디랭귀지(Body Language)'를, 스윙스는 화려한 피처링 진이 참여한 '풀 파티(Pool Party)'를 발표했다.

브랜뉴뮤직에서 한솥밥을 먹는 각별한 사이인 두 사람이 치열한 음원차트에서 경쟁상대로 맞붙어 흥미롭다.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산이의 '바디랭귀지'는 그가 SNS를 통해 19금(禁) 가사를 미리 공개하는가 하면, 이미 많은 공연장에서 'Body Language'라는 스티커를 관객들에게 나눠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반면 스윙스의 '풀 파티'는 윤종신, 임슬옹, 지나 등 다양한 피처링 진이 참여한 여름 기획 싱글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여름송이다. 특히 지난달 31일 스윙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곡과 어울리는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산이와 선의의 경쟁을 예고키도 했다.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8월4일을 '음원 브랜뉴데이'라 명명하고 산이와 스윙스의 음원을 동시 발매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최근 '쇼미더머니3'를 통해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는 두 아티스트가 이번 기회로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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