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日 새 싱글앨범 '익스큐즈 미' 발표..호응 기대

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가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앨범 '익스큐즈 미(EXCUSE ME)'를 발표했다.

3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A.P는 이날 동명의 타이틀곡이 담긴 앨범을 현지에 선보였다.

'익스큐즈 미'는 지난해 국내에서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배드맨(BADMAN)'의 수록곡으로 멤버들과 팬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이 곡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작업에 힘을 보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또한 B.A.P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일본어 버전의 '커피숍(Coffee Shop)', '제로(ZERO)'를 공개했다. 그 중 '커피숍'은 부드러운 재즈 피아노 선율에 감미로운 멤버들의 음색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바 있어 일본 팬들의 반응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이번 앨범은 일본 타워레코드 예약 판매 부문에서 1위를 달리기도 했다. 먼저 공개된 '익스큐즈 미'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재 B.A.P는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이 소속된 대형 음반사 킹레코드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최대의 번화가 시부야에 대형 홍보 간판을 세우는 등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또한 B.A.P는 앨범 발매 당일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는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세 번째 일본 싱글 '노 머시(NO MERCY)'가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익스큐즈 미'가 또 한 번 큰 호응을 얻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B.A.P는 지난해 10월 일본 데뷔앨범 '워리어(WARRIOR)'를 시작으로 '원 샷(ONE SHOT)', '노 머시(NO MERCY)'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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