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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김상혁 "심경고백..얼마나 더해야 받아줄까요?"(인터뷰)

클릭비 김상혁 "심경고백..얼마나 더해야 받아줄까요?"(인터뷰)

발행 :

김미화 기자
클릭비 김상혁 / 사진제공=DSP미디어
클릭비 김상혁 / 사진제공=DSP미디어


그룹 클릭비(강후, 오종혁, 김상혁, 우연석, 유호석, 하현곤, 노민혁)의 멤버 김상혁(32)이 컴백을 앞두고 10년 전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상혁은 최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클릭비 컴백 라운드 인터뷰에서 컴백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전했다.


이날 김상혁은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고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다. 그동안 바랐던 일이 이뤄져 기분이 좋다. 클릭비 관련해서 할 이야기가 생겼다는 것도 기분 좋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음주운전 사고 이후)칩거 했다. 이후 종종 방송가를 맴돌다가 의류사업 등 개인 사업을 하며 방송을 조금씩 하고 있다. 이번에 클릭비 앨범이랑 콘서트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상혁은 "각자의 이름으로 살아온 것만큼 클릭비 누구로 살아온 것이 인생의 반 이상이다"라며 "클릭비는 나에게 직업이나 소속으로 근본적인 존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도마에 올랐다.


이와 관련 김상혁은 "음주운전 사고 당시 멤버들이 곁에서 묵묵히 있어준 것이 큰 의지가 됐다. 지금 이순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사이라는게 항상 고마운 것 같다"라며 멤버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벌써 10년째 수 없이 심경 고백을 했다. 다 내 잘못이다. 나는 심경고백 가장 많이 한 사람 중 한 명인 것 같다"라며 "심경 고백을 몇 번이나 더해야 받아줄까요?"라고 되물었다.


끝으로 김상혁은 "하지만 오늘 지금 이순간이 감사한다. 내려놨던 모든 것을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릭비는 1999년 데뷔해 H.O.T, 젝스키스, 핑클, SES, god등 1세대 아이돌과 함께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클릭비는 1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21일 정오 새 앨범 '리본(REBORN)'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 '리본'에는 타이틀곡 '리본'과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 '보고 싶다' 등 두 곡이 수록됐다.


클릭비는 오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국을 돌며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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