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 그룹 스틸하트(Steelheart)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52)가 한국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8일 서울 강서구의 SR호텔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히트곡 '쉬즈 곤'(She's gone)을 불러다는 요청에 대해 "전혀 지겹지 않다"며 "오히려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5월에 신곡이 나올 예정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꼭 들어 봐주었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곡이 너무 많아 다 나열할 수 없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은 '캔트 스탑 러빙 유'(Can't stop me loving you)"라고 전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최근 미나, 룰라 김지현 등이 소속된 배드보스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달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과묵한 번개맨'으로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으로 3라운드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고, 지난 7일에는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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