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인순이가 세상을 떠난 고 신성일을 애도했다.
인순이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 신성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인순이는 "올 1월에 신성일 선배님과 딸 수화, 친구 은광, 그리고 나. 맛난 식사하고 즐거웠던 때"라며 "엄마도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는 이 시대의 큰 별. 꼬맹이 때 결혼하신다고 울고. 지금은 멀리 가셨다고 울고"라고 고인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인순이는 "선배님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고 신성일과 인순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30분 폐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지난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계속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투병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방송 프로그램에도 수차례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4호실에 마련됐고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6일이며 장지는 경북 영천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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