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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울릉도 정기공연, 팬들 사랑 덕분에 행복했어요"

이장희 "울릉도 정기공연, 팬들 사랑 덕분에 행복했어요"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이장희 콘서트 '나 그대에게' 포스터
/사진=이장희 콘서트 '나 그대에게' 포스터


가수 이장희가 울릉도에서 정기 공연을 펼친 것에 대한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장희는 13일 서울 종로구 달개비에서 콘서트 '나 그대에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장희는 먼저 자신을 소개하며 "1975년에 활동을 중단했을 때 대마초 파동에 연루된 이후 사업에 집중을 하다가 은퇴를 해서 2004년 울릉도로 향했다. 미국에서 35년 정도 살다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연을 보기 위해 울릉도로 가게 됐다"며 "알래스카의 대자연에 반해 자주 가기도 했다. 은퇴를 하면 대자연으로 갈 생각을 갖고 있었다가 울릉도를 우연히 방문했을 때 울릉도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장희는 이어 "조원익, 강근식과는 50년 된 음악 친구다. 이들도 울릉도를 방문하면서 함께 지내기도 했다. 같이 이 자리에 나오게 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장희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강근식, 조원익과 함께 정기적으로 공연을 해서 너무 행복했다. 팬들이 함께 있었기에 끝까지 공연을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장희는 오는 3월 8일과 3월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나 그대에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장희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서울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이자 이장희의 2번째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


이번 공연에는 이장희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국내 1세대 세션 동방의 빛 멤버로 활동한 기타리스트 강근식과 베이시스트 조원익, 그리고 함춘호 밴드가 합류했다.


이장희는 오랜 기간 싱어송라이터이자 DJ, 프로듀서로 활동해오다 돌연 미국으로 향해 미주 한인 최초 라디오방송 LA 라디오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장희는 이후 울릉도에 매료돼 2004년 울릉도에서 자신의 삶을 이어갔으며 2011년 '울릉도는 나의 천국'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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