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트와이스..K팝 日 골드디스크 싹쓸이[종합]

그룹 방탄소년단부터 트와이스, 세븐틴까지 K팝이 일본을 휩쓸었다.

골드디스크 측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 33회 골드디스크 수상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5관왕, 세븐틴과 트와이스는 각각 2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골드디스크는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986년부터 시작됐다. 한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에 시상하는 일본 내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에 따라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33회를 맞은 골드디스크에서 총 5관왕을 차지, 자체 최고 기룩을 수립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FACE YOURSELF'로 '올해의 앨범'과 '베스트 3 앨범'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베스트 3 앨범' 상을 받았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 10월 일본에서의 첫 돔 공연 실황을 담은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IN JAPAN ~ SPECIAL EDITION ~ at KYOCERA DOME)'은 '베스트 뮤직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정규 1집 'BDZ'로 'Best 3 Album'과 싱글 2집 '캔디팝(Candy Pop)'으로 'Song of the year by download' 등 2관왕에 올랐다. 세븐틴도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와 모모랜드도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부문은 모두 K팝 가수들이 차지해 일본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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