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 피아니스트 조우리가 '슈퍼스타K6' 출신 임도혁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조우리는 23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는 10월 중 (임)도혁 오빠와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많이 행복하고 설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SNS가 시작이었다. 조우리는 "겹치는 지인이 많아서 도혁 오빠 존재를 알고 있었는데, 제가 먼저 오빠의 SNS를 팔로우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서로 아는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가 마련돼 여러 차례 만나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우리와 임도혁은 1년 반이라는 교제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다툰 적이 없었었다고. 조우리는 "도혁 오빠가 보기와 달리 많이 자상하고 섬세하다"며 "서로 성격도 잘 맞지만 도혁 오빠가 참 잘 맞춰준다. 서로가 결혼 상대라는 생각이 들어 빠르게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직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만큼 신혼 여행 등 결혼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정하지 못했다고. 조우리는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가는 신랑 임도혁이 직접 부를 예정이다. 조우리는 "결혼식은 조금 유쾌한 분위기로 하려고 한다. 축가도 도혁 오빠가 재미나게 직접 한 곡 부르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조우리는 1994년생으로, 오빠 조한샘과 함께 재즈그룹 샘샘트리오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Precious'를 발표했다. 임도혁은 1992년생으로, 지난 2016년 방송된 '슈퍼스타K6'에서 톱3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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