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9월10일 입소.."방송활동 중단→기초군사훈련 1년 내 받겠다" [종합]

가수 김호중이 9월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김호중은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준비 중이던 영화 촬영도 뒤로 미루게 됐다. 김호중은 복무 시작 후 1년 이내에 기초군사훈련을 받겠다고 밝혔다.

27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호중이 오는 9월 10일부터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이 9월 10일 부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만큼 계획됐던 영화 촬영과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사회복무요원 시작일이 확정돼 영화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돌입할 것"이라며 "예정되어 있던 모든 방송 활동은 중단한다. 9월 5일 발매될 첫 정규앨범 녹음은 이미 모두 완료했고 추후 공개될 클래식 앨범의 녹음은 진행 중인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중 측은 이날 입대 소식을 알리며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완료 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병역법 상 사회복무요원은 소집 이후 1년 이내에 군사교육을 실시해야 하기에 이 같은 입장은 논란이 됐다. 이에 소속사는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을 내고 "복무 시작 후 1년 이내에 기초군사훈련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내용 전달에 있어 좀 더 세세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며 공식입장 발표 과정에 혼선이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김호중은 최근 전 여자친구 폭행논란, 불법도박 논란 등에 휩싸였다. 김호중은 불법도박 사실은 인정했지만, 법적 처벌을 받을만큼 액수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김호중은 불법도박 혐의로 고발 당한 상황이며, 그는 경찰이 소환조사 한다고 조사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김호중이 9월 10일 입대 소식을 전하며 준비 중이던 영화,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 촬영 등을 모두 중단하게 됐다.

한편 김호중은 대체복무 시작에 앞서 오는 9월 5일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家'를 발표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