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가수 노민우와의 결혼설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31일(한국 시각)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아야세 하루카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모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노민우와의 결혼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짧게 일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아야세 하루카 측근의 말을 빌려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의 열애설 및 결혼설을 제기하며 한일 양국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아야세 하루카가 노민우와 도쿄올림픽이 치러진 후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으며 측근은 "아야세 하루카가 도쿄 올림픽 스폰서 광고 모델이기 때문에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고 있던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사태로 2021년 개최로 연기된 상태이고, 이에 대해서도 측근은 아야세 하루카가 노민우와 조만간 약혼 또는 결혼을 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이에 앞서 다른 매체들도 두 사람이 2년 째 열애 중이며 공통 지인을 통해 알게 됐고 노민우가 한국에서 군 복무를 마친 시점인 2018년 7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는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은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고 아야세 하루카 역시 현지 매체를 통해 "친구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노민우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 걱정 말아요"라는 글로 팬들에게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노민우는 2004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트랙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칼과 꽃', '검법남녀 시즌2' 등에 출연해왔다. 아야세 하루카는 2001년 니혼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을 거쳐 '호타루의 빛'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외에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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