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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논란 속 오늘(5일) '우리家' 발매..대중도 사로잡을까[종합]

김호중, 논란 속 오늘(5일) '우리家' 발매..대중도 사로잡을까[종합]

발행 :

이정호 기자
김호중 정규 1집 '우리家'
김호중 정규 1집 '우리家'


입대를 앞두고 활동을 중단한 가수 김호중이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김호중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家'를 발매한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 가수들 중 가장 발빠른 행보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1개, 신곡 6개, 기존 곡 3개, 경연편곡 4개, 아웃트로 1개 총 15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트롯 발라드부터 팝 발라드, 정통 트롯 등 다양한 장르가 수록돼 김호중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더블 타이틀곡 '우산이 없어요'와 '만개'를 비롯해 선공개됐던 '할무니'와 '나보다 더 사랑해요'가 수록됐으며 경연편곡 '태클을 걸지마(Prod. 진성)', '너나나나', '고맙소(Orchestra ver.)', '희망가(Prod. 이지수)', '홀로아리랑(Prod. 박경훈)'까지 트랙리스트에 올렸다. 여기에 손숙의 내레이션부터 영화음악 감독 이지수가 참여했으며,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기대를 높였다.


특히 유년시절부터 현재, 미래까지 '트바로티' 김호중의 인생을 담았다고 알려져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는 각종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예약판매된 앨범은 4일 만에 30만장을 돌파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압도적인 팬덤을 지닌 톱 아이돌 그룹에서나 나올 수 있는 수치로 여겨진다. 여기에 타이틀곡 티저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20만뷰를 돌파하며 김호중을 향한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이지만 김호중의 활동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발매 5일 뒤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첫 출근을 하기 때문이다.


'미스터트롯' 종영 직후 김호중이 아직 군대에 다녀오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미 나이가 꽉 찬 만큼 다른 TOP7 가수들처럼 당연히 다녀왔다고 점쳐졌기 때문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김호중은 따로 소속사와 계약 후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지만 팬미팅부터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에도 참여하며 최대한 많은 팬들을 만나려고 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군 입대 연기를 둘러싼 비리의혹부터 전 여자친구 폭행의혹, 불법도박 논란까지 여러 구설수에 휘말렸다. 특히 불법도박의혹의 여파가 컸다. 결국 김호중은 입대 전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정규앨범 준비에 힘을 쏟았다. 김호중을 둘러싼 논란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지만 이미지가 떨어진 만큼, 약 2년의 공백기를 가져야 하는 김호중에게는 앞으로 넘어야 할 큰 산이 생겼다. 때문에 다시 돌아와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이번 앨범이 가진 의미는 크다. '우리家'를 통해 김호중이 팬덤을 넘어 대중까지 설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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