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적 부부가 된 엠넷 '슈퍼스타K6' 출신 가수 임도혁과 피아니스트 조우리가 오는 10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직접 밝혔다.
임도혁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인신고 했습니다. 이제 이별이란걸 할려면 법원을 통해야 한다네요"라며 "재산분할 철저히 하자했다가 용돈이 깎였습니다. 남자는 말을 아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이런 거였군요"라고 밝혔다.
임도혁은 이어 "웨딩드레스도 한 벌 했습니다. 천사가 있다면 이럴 거라는 생각에 말문이 막혀 가만히 바라봤더니 리액션이 별로라고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남자는 말을 아끼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라며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나의 사랑 조우리 사랑합니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이와 함께 임도혁은 조우리와 함께 찍은 웨딩 사진도 직접 공개하며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이에 앞서 조우리도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도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혼인신고를 했다지"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결혼 날짜가 10월 9일임을 알리고 부부가 됐음을 직접 알렸다.
이미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공개 연인임을 인정했다. 이들은 1년 반 정도 열애를 했다고 전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결혼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임도혁은 2014년 엠넷 '슈퍼스타K6'에서 톱3에 오르며 시선을 모았으며 이후 여러 신곡들을 발표했다. 임도혁은 최근 오드리 프로젝트 신곡 '이별이란 게 뭐라고'를 발표했다.
조우리는 샘샘트리오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샘샘트리오는 지난 1월 신곡 '프레셔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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