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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아퀴나스) "'고등래퍼3' 준우승, 달라진 삶에 1년간 방황" [인터뷰②]

강민수(아퀴나스) "'고등래퍼3' 준우승, 달라진 삶에 1년간 방황" [인터뷰②]

발행 :

이덕행 기자
/사진 = 에르타알레
/사진 = 에르타알레

-인터뷰①에 이어서


강민수를 대중들에게 깊이 각인시킨 것은 2019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3'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강민수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준우승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강민수는 '고등래퍼3'를 회상하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곡을 써왔다. 방송을 나가니 빠른 시일 내에 무대를 준비해야 했고 곡 쓰는 능력이 성장했다. 당시에는 세상 물정을 모르고 어설픈 모습을 보여줬다면 지금은 배우고 고치고 있다. 프로그램이 전환점이 되어 빠르게 성장한 것 같다"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다만 '고등래퍼3'가 긍정적인 영향만 끼친 것은 아니었다. 강민수는 "한 번에 인기를 얻고 그 전과는 달라진 삶을 살다 보니 작은 실수에도 사람들 사이의 다툼, 오해가 많이 생겼다. 그런 것에 지쳐 집 밖으로 잘 안 나왔고 1년간 힘들게 지냈다. 음악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음악을 좋아해서 2020년 다시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에르타알레
/사진 = 에르타알레

인터뷰를 위해 만난 강민수의 실제 모습은 '고등래퍼3'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 '고등래퍼3'에서 10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패기와 자신감이 돋보였다면 강민수는 진지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이번 인터뷰에 임했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강민수는 "생각하는 부분이라든지 인간관계에 있어서 회사 분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그런 부분이 반영되어 성장한 것 같고 프로그램과 다르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등래퍼3' 종료 이후 홀로 활동하던 강민수는 2020년 지금의 소속사 에르타알레와 만났다. 강민수는 "혼자 할 때는 여러 가지 방면으로 신경을 써야 했는데 회사에 들어오면서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게 신경 써 주신다"며 "음악 자체에 신경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음악의 퀄리티도 높아졌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강민수는 "기다려주신 팬분들께는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팬분들 때문에라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어 무언가 보여주고 싶다"고 묵묵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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