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 "'퀸카' 재밌는 포인트 多, 마지막엔 여운 있어"

걸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이번 신곡의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여자)아이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필'(I feel) 발매를 기념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아이 필'은 지난달 10월 미니 5집 '아이 러브'(I love) 이후 7개월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여자)아이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풀어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퀸카'는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멤버들은 전곡 작곡,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그중 멤버 소연은 모든 트랙의 작업에 참여했다. 소연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여자)아이들의 정체성이 잘 묻어 있는 곡을 소개하기도 했다.

소연은 "우리의 정체성은 '퀸카' 파트에 있다. 아웃트로에 '자신감이 넘치는 걸, 퀸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 앨범 메시지가 자신감이 넘치면 아름답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거기에 메시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연은 이번 앨범의 기획 의도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간 저희가 가르침, 교훈을 주는 음악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다. 이번엔 좀 가볍고 재밌는 포인트를 넣으려고 노력했다"며 "코미디 영화처럼 가볍게 보고 '재밌다' 하면 넘기지만, 마지막엔 여운이 있으면 좋겠다. 가볍고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 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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