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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컬투쇼' 출연 취소 통보 논란..前소속사 대표 "내 불찰" [스타이슈]

하이키, '컬투쇼' 출연 취소 통보 논란..前소속사 대표 "내 불찰"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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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걸그룹 하이키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19 /사진=이동훈
걸그룹 하이키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19 /사진=이동훈

그룹 하이키 전 소속사 대표가 '컬투쇼' 출연 취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측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하이키 전 소속사 GLG 한재철 전 공동 대표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 전 대표는 "얼마 전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했던 사실을 다음과 같이 공고한다"며 "지난 6월 23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 '컬투쇼'에 하이키가 출연 예정이었으나 방송 이틀 전 일방적인 출연 취소를 통보한 바, '컬투쇼' 제작진과 애청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컬투쇼' 청취자분들과 제작진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6월 23일 '컬투쇼'는 전국투어 전주 특집을 진행했다. 당초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던 하이키가 돌연 취소를 통보하면서 논란이 됐다. '컬투쇼' 측은 "기존 1부 게스트였던 하이키 소속사 담당팀이 일방적인 출연 취소 통보로 게스트가 변경됐다"고 알렸다.


DJ 김태균은 "하이키와 함께한다고 여러 번 얘기했는데 방송 이틀 전 일방적으로 출연 취소를 통보하는 바람에 난처했다"며 "20년 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하이키 대신 가수 흰이 출연했다.


한편 하이키는 2022년 데뷔해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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