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코요태 신지가 문원과 함께하는 근황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15년간의 애증이 담긴 포르쉐 팔고 새로운 차 구입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신지는 문원과 전날 야구를 본 후 포항 풀빌라에서 숙박한 모습을 전했다. 신지는 아침에 기초화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문원도 팩을 하며 피부관리에 신경썼다.
문원은 신지와 함께 간 횟집과 카페에서 신지에게 식사와 디저트를 먹여주며 흐뭇해했다. 신지의 입술에 라떼 거품이 묻자 지인이 "'시크릿 가든' 아니냐"라며 문원에게 드라마를 따라하는 뽀뽀를 주문했지만, 문원은 "제가 I라서"라며 부끄러워했다.
숙소에 돌아온 신지는 "다들 우리를 부부로 기정사실 해서 봐 주더라"라고 했고, 문원은 "어쩔 수 없고. 내 거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와 문원은 강화도, 제주도에 이어 포항까지 세 번째 국내 여행을 함께 한다며 "앞으로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신지는 15년 탄 포르쉐와 똑같은 새 차를 구입했다. 신지는 같은 차종을 구입한 이유로 "아이가 많이 울고 천장이 머리에 닿는다. 15년 되니까 관리해도 쉽지 않더라. 일부러 중고로 구입했다"라고 밝혔다.
신지는 전 차에 정이 많이 들었다며 아직 못 보내겠다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좀 부탁했다"고 했고, 문원은 "제가 끝까지 잘 관리할 거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전 차가 자신의 생명을 지켜줬다며 "고속도로에서 앞차가 밟은 판 스프링이 얼굴쪽으로 날아왔는데 앞차가 거의 반파가 됐더라. 나는 보험처리를 받았는데 그 트라우마가 있어서 한 동안 운전을 못 했다"라고 사연을 밝혔다.
신지와 문원은 차에 고사를 지내며 "좋은 일 많이 생기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