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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인' NEXZ "박진영에 집 초대 받아, 멋짐의 차원이 다르다"[인터뷰②]

'JYP 신인' NEXZ "박진영에 집 초대 받아, 멋짐의 차원이 다르다"[인터뷰②]

발행 :

김노을 기자

그룹 넥스지(NEXZ) 27일 오후 6시 미니 3집 '비트복서'(Beat-Boxer) 발매 기념 인터뷰

그룹 넥스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넥스지(NEXZ)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최근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미니 3집 '비트복서'(Beat-Box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니 3집 '비트복서'는 동명의 타이틀 곡 '비트복서'를 비롯해 '레거시'(Legacy), '아임 힘'(I'm Him), '코스타'(Co-Star), '넥스트 투 미'(Next To Me)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이번 컴백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2집 '오 리얼리?'(O-RLY)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지난해 5월 첫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로 데뷔한 넥스지는 미니 2집 '오 리얼리?'(O-RLY)와 7월 일본 두 번째 EP 앨범 '원 바이트'(One Bite)로 주요 음반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리더 토모야는 "올해 한국에서 팬미팅도 하고 일본 투어도 돌았다. 그동안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번 공연을 하면서 부족함도 느꼈고 그만큼 더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룹 넥스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어 "최근 무대에서는 멤버들끼리 애드리브도 치고 화음도 쌓고 그랬다. 조금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성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향상된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넥스지는 지난 8월 일본 데뷔 1년 만에 도쿄 부도칸에 입성해 첫 라이브 투어를 성료했다. 특히 고국 일본에서 진행된 투어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터다.


이와 관련 휴이는 "(부도칸 공연 당시) 팬분들이 엄청 가까이게 있었다. 우리를 보고 우는 분들도 있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 분들도 있었다. 저희도 너무 신나고 흥이 올라왔다.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각자 성장해야 하는 부분도 알 수 있었다. 장점도 알게 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휴이는 또 "넥스지의 장점은 퍼포먼스"라며 "하우스, 락킹, 재즈 댄스, 힙합, 브레이킹 등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운 멤버들이 모인 팀이기 때문에 모였을 때 더 힘이 발휘되는 것 같다. 스펙트럼이 넓어진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넥스지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소니뮤직재팬이 공동 기획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 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그룹 넥스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토모야는 프로그램을 통해 팀이 결성됐을 때를 떠올리며 "박진영 PD님이 저희의 가장 큰 강점은 '열정'이라고 하셨다. 소속사의 여러 수업 외에도 멤버들끼리 모여서 더 연습하고, 뭐가 문제고 뭘 더 잘해야 하는지 대화를 많이 나누고 있다. 무대에 대한 열정이 강한 만큼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실제로 토모야의 롤모델은 JYP 수장 박진영이라고. 그는 "최근 '출장 십오야' 촬영 때 뵀는데 '너무 잘하고 있다. 힘든 건 없냐'면서 편하게 물어봐 주셨다. 그리고 데뷔 30주년 콘서트에 감사히도 저희가 함께 서서 '허니'를 불렀는데, 그때도 잘 챙겨주셨다. (박진영과) 무대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진영에 대해 "연습생 때부터 연말마다 (박진영) 콘서트를 보러 간다. 무대를 너무 잘하시고 라이브를 하면서도 춤선, 동작이 깔끔하고 느낌이 있다. 다른 차원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무대가 멋지다. 또,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유행이나 잠깐 인기를 얻는 건 운이 좋으면 할 수 있는데 오래오래 가는 건 평소 노력해야 하지 않나. 어려운 거라고 알고 있기에 더 멋지게 느껴진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의) 집에 초대 받아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 엄청 좋은 음식이 있었다. 바비큐를 먹었다. 그때 조언해 주신 게 '멤버들, 팬들, 회사 직원들을 아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이 세 가지면 오래도록 사랑받을 거라고 하셨다. 저도 나중에 그렇게 멋진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넥스지의 미니 3집 '비트복서'는 27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인터뷰③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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