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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블랙핑크는 역사상 가장큰 K팝그룹"했다가 6시간만에 수정한 이유[K-EYES]

롤링스톤"블랙핑크는 역사상 가장큰 K팝그룹"했다가 6시간만에 수정한 이유[K-EYES]

발행 :
블랙핑크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음악 매체 롤링스톤이 블랙핑크를 "역사상 가장 큰 K팝 그룹"이라고 표현했다가 방탄소년단 (BTS) 팬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해 해당 표현을 수정하는 일이 생겼다.


지난 11월 7일 롤링스톤은 블랙핑크의 멤버들이 왜 그래미 신인상 후보에 하나도 오르지 못했나를 분석하는 기사를 썼다. 여기서 블랙핑크를 "의심할 여지없이 역사상 가장 큰 K팝 그룹이며, 수년간 그래왔다 BLACKPINK is (without a doubt) the biggest kpop group in history, and has been for years.""고 기술했다.


영어권 문화에서는 이런 경우 대부분 '가장 ~한 사람중 하나 One of the biggest'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고, 드물게 의심할 여지 없이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수준의 대상에게만 'The biggest' 의 표현을 한다.


이 표현은 즉시 BTS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BTS 팬들은 음반 판매량, 수상 경력, 차트 성과 등의 객관적 지표를 제시하며 해당 표현에 이의를 제기했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확산되자, 롤링스톤 편집진은 약 6시간 후 해당 표현을 "가장 큰 K팝 걸그룹"으로 수정했다.


블랙핑크 팬들 역시 그룹의 유튜브 스트리밍 수치와 성과를 제시하며 방어에 나섰다. 특히 블랙핑크의 신곡 'JUMP'가 2025년 K팝 그룹 중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가장 긴 기간 차트인한 곡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유튜브 뮤직 글로벌 스트리밍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는 로제가 41억 4천만 뷰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아티스트 개인으로는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그룹별로는 블랙핑크, 뉴진스, BTS 순으로 스트리밍 순위가 집계됐으며, 5세대 그룹인 베이비몬스터도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동시에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사건은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면서 해외 매체들의 표현 하나하나가 팬덤 간 논쟁의 소재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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