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2025 올해의 퍼포먼스, 베스트 아티스트, 이모티브 라이즈 인터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 현장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로 가득했고, 보이 그룹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앤톤 소희)의 첫 'AAA' 대기실은 설렘으로 달아올랐다.
올 한해 쉼 없이 달려온 라이즈는 '10주년 AAA 2025'를 통해 2025년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라이즈는 지난 5월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발표해 3연속 밀리언셀러 및 커리어하이를 기록했고, 7월부터는 전 세계 22개 지역을 찾는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로 팬들을 만났다.
그런 라이즈가 '10주년 AAA 2025'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10주년 AAA 2025'에서 대상 올해의 퍼포먼스, 베스트 아티스트, 이모티브 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참석으로 'AAA'와 새로운 인연을 맺은 라이즈는 시상식 전 대기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2025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찬은 "올해는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 앨범도 다양한 장르로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원빈은 올해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한 점을 꼽으며 "여러모로 많이 배웠다. 무대 매너, 여유가 생긴 거 같다. 오늘 같은 시상식이나 행사할 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쇼타로는 "콘서트 하면서 무대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며 "올 한 해 해왔던 것들을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10주년 AAA 2025'에서 증명했다. 라이즈는 이날 '잉걸 (Ember to Solar)'과 '페임' 무대를 선보였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로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앤톤은 "'AAA' 첫 참석인데 정말 영광이다"며 "정말 기대를 하면서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쇼타로는 "어제 (리허설할 때)는 체감이 안 됐는데, 들어오시는 관객들 보니까 기대가 됐다. '대박'이겠더라"고 전했다. 은석은 이번 무대의 하이라이트가 '댄브'(댄스 브레이크)라고 밝히기도 했다.

라이즈는 '10주년 AAA 2025'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팬들은 '라이즈'를 호명했다. 시상식이 진행된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는 라이즈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응원 문구와 슬로건이 곳곳에 포착됐다. 라이즈를 모티브로 만든 인형을 든 팬들도 여럿 있었다.
입국 현장도 인파로 붐볐다. 공항은 물론 시상식 현장에서도 해외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는 소희는 "너무 감사하다. 우리 아직 그 정도 아닌 거 같은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원빈은 "너무 설레고, 벌써 에너지를 받은 거 같다. 이 힘 받아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라이즈는 팬들을 위한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은석은 "내년엔 또 다른 모습, 더 레벨업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10주년 AAA 2025'에는 배우 17명과 가수 24팀이 참석해 연말 최고의 글로벌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라이즈는 수많은 스타가 모인 시상식에서 만나보고 싶었던 아티스트도 공개했다. 쇼타로는 "레드카펫에서 잠깐 우즈 선배를 봤다. 생각보다 키도 엄청 크시더라.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가수"라고 고백했다. 소희는 컬레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뮤지션에 대해 "아이유 선배"라고 밝히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10주년 AAA 2025'는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준철)와 모티브(MOTIVE, 대표 조현우), 디쇼(D-SOW)가 주관한 No.1 글로벌 시상식이다. 오는 7일에는 페스타 'ACON 2025'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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