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2025 10 그랜드 프레젠스 오브 K-POP·심볼 오브 AAA·아시아 셀러브리티 장원영 인터뷰


"내년에도 'AAA' 무대에서 만나요."(2024년 방콕)
올해도 어김없이 AAA(Asia Artist Awards)를 찾아온 걸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존재감은 해를 거듭할수록 빛나고 있다. 지난 10년간 AAA를 채워준 스타들의 총출동에 5만5000석을 꽉 채운 가오슝 현지 팬들까지 모든 것이 '역대급'이었던 스케일. 여기에 방점을 찍은 건 단연코 장원영이었다.
아이브 주축이자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한 4세대 톱 아이돌 스타인 장원영은 무려 17세였던 2021년 한국에서의 AAA를 시작으로 2022년 일본 나고야, 2023년 필리핀, 2024년 태국 방콕을 거쳐 올해 가오슝까지 접수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AAA에서 '퀸 오브 AAA'와 'AAA 아시아 셀러브리티'로 개인 2관왕의 영예를 얻은 데 이어, 올해는 AAA 10 그랜드 프레젠스 오브 K-POP, 심볼 오브 AAA, 아시아 셀러브리티 등 개인 3관왕에 등극했다.
장원영은 5년 연속 AAA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안 이특, 강다니엘, 성한빈, 류준열 등 다양한 매력의 스타들과 MC 호흡을 멋지게 소화했다. 올해는 '대상 배우' 이준호와의 매력적인 진행 '케미'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원영은 "너무 뜻깊었는데 특히나 올해 AAA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같이 하는 게 너무 영광스러웠다"며 "앞으로 무궁무진한 AAA를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원영은 매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며 AAA에서 현지 관객과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기에 러블리하면서도 우아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매력까지 갖췄고, AAA 2023 당시 6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역시 10주년에 걸맞게 톱스타들의 무대들이 화려하게 펼쳐진 가운데, 6시간에 가까운 본식 진행은 물론 아이브 멤버로서 무대 소화까지 다시 한번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장원영은 "(시상식의 긴 러닝타임으로 인한 부담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트 분들도 같을 거라 생각한다. 저라서 다른 건 없을 것 같다"며 "올해는 특히나 이준호님이 옆에서 함께 도움을 많이 주셔서 힘을 많이 받고 행복하게 진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AAA는 항상 연말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항상 나에게 다가온다"며 "올해도 감사하게도 AAA에서 너무나도 값지고 많은 상을 아이브와 저에게 챙겨주셨다. 연말에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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