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열애설에 휩싸인지 10일 만에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지만 직접적인 해명은 없었다.
정국은 지난 1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국의 이번 라이브는 지난 5일 에스파 윈터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10일 만이며 지난 3일 이후 12일 만의 라이브 방송이었다. 이후 정국은 14일 SNS를 통해 멘트 없이 마스크를 쓴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방송에서 정국은 내년 발매될 방탄소년단 새 앨범 관련 이야기를 꺼내고 "마스터링이 다 된 곡이 절반이다. 19~20일까지 거의 다 될 것이라고 했다. 작업된 음원을 받아서 계속 듣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다"라며 "멤버들과 모여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진솔하게 대화했다. 멤버 모두 만족스러운 앨범이고 잘 나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퍼포먼스 곡이 3~4개 정도 있다. 새롭게 느낄 수도 있고, 멋있을 것이다. 정말 신나는 곡이 하나 있고, 몇 곡인진 알려줄 수 없지만 수록된 곡이 많고 아직 안무가 덜 나온 곡이 있다. 그게 정리되면 그때부터 안무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최근에는 노래를 차례대로 틀어놓고 라이브로 한 번씩 불러봤고 예전 앨범 곡들 안무도 싹 다 맞췄다. 확실히 몸에 데이터가 남아 있어서 멤버들도 금방금방 했다. 빨리 컴백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는 "최근 생활 패턴이 돌아왔다. 원래는 밤늦게 게임도 하고 늦게 잤다. 요즘에는 오후 10시~12시쯤 되면 졸리다"라며 "차에서 이동할 때는 책을 읽는다. SNS에서 추천받은 책이다. 철학은 잘 안 맞고 소설이 재밌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최근 윈터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으나 두 사람 모두 이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네티즌들은 정국과 윈터가 같은 강아지 얼굴을 박힌 타투를 새겼다는 점, 비슷한 디자인의 인이어·팔찌·모자 등을 착용한 점, 정국이 군 복무 중 에스파 콘서트에 참석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