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사생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
남궁옥분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광화문에서 뭉쳤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조갑경은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취했고, 홍서범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궁옥분은 "9시 넘어까지 이런저런 얘기로 제법 하나가 됐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잘 될 것을 알기에. 홍서범을 단장으로 우린 하나 되기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아들의 불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3월 홍서범, 조갑경의 아들 A씨가 전처 B씨로부터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책임을 인정해 위자료 3000만 원과 자녀 양육비 월 8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아울러 B씨는 상간녀 C씨를 상대로 한 별도 소송에서도 승소해 위자료 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임신 중 배우자인 A씨가 동료 교사와 외도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1심 판결 이후에도 위자료와 양육비 지급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시부모인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상황을 방관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아들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1심 판결에 따른 양육비와 위자료 등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라며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B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 역시 원심 판단을 유지하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B씨는 "역시 피해자를 위한 법은 없는 건가. 위자료 받아도 투자 명목으로 준 돈 때문에 내가 더 줘야 하고 양육비도 그대로"라며 "왜 피해자인 내가 더 피해 보고 손해 보고 살아야 하냐. 안 풀었던 증거도 있는데 내가 굳이 숨겨야 하나?"라고 심경을 전했다.
A씨는 항소심 판결에도 불복하며 상고장을 제출했고, 해당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가 공방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