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브로드웨이 레전드 레아 살롱가로부터 '업계 최고 보컬리스트'로 극찬받았다.
뮤지컬 배우 레아 살롱가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정국을 라이브 공연에서 가장 주목하는 멤버로 언급하며 "업계 최고의(GOAT)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해 온 토니상 수상자인 레아 살롱가는 데뷔 이후 정국과 함께 일한 음악 관계자들의 평가도 전했다. 그는 한 음악 디렉터가 정국의 보컬 음정과 피치 정확도에 감탄하며 "처음부터 CD를 삼킨 것처럼 항상 일관되게 노래한다"는 취지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정국의 보컬 사례로는 방탄소년단 정규 10집 앨범 '아리랑'(ARIRANG) 수록곡 '라이크 애니멀즈'(Like Animals)가 제시됐다. 정국은 이 곡의 도입부를 맡았고,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ARIRANG' 월드투어 주요 세트리스트에 포함돼 라이브로 공연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최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의 '최고의 순간 15가지' 중 하나로 '라이크 애니멀즈' 무대를 꼽았다. 빌보드는 이 무대에 대해 "방탄소년단 막내(정국)가 자신의 빼어난 '악기', 즉 목소리를 얼마나 능숙하게 갈고 닦아 왔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반가운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정국은 'ARIRANG' 월드투어 무대에서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후반부에 등장하는 전통 민요 '아리랑' 선율에 맞춰 즉흥적인 열창을 선보인 사례도 언급됐다. 지난달 19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2026 FIFA(피파)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서는 긴 전주 없이 '다이나마이트'(Dynamite) 첫 소절을 시작했고,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의 휴 에번스 CEO가 이를 듣고 양손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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