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양수경이 신곡 발표와 함께 전국투어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양수경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YTN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새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양수경과 함께 좋은콘서트 최민선 대표, 샤인엔터테인먼트 이시찬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수경은 "다시 시작하려고 용기 내서 나왔다"라고 인사를 건네고 "내게 전국투어를 할 기회가 오도록 꿈꿨고 노력한 시간들이 있었다. 이 기회가 주어졌다. 가수가 공연을 준비해야 할 수 있는 것에 행복하다"라며 "올해 62세다. 부주의하고 허점이 많은데 노래하는 걸로 채우며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규모 콘서트는 1992년 이후 처음이다"라며 "최근까지 꾸준히 싱글을 내왔었고 내 앨범에 투자하고 싶었다. 10집 앨범을 위해 준비했는데 부족한 게 많아서 콘서트 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수경은 오는 10월 18일 서울 큐브컨벤션센터 CCC 스테이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팬들을 만나는 대장정의 포문을 연다. 이번 전국투어는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무대이자, 한층 깊어진 보컬과 감성으로 새로운 음악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당신은 어디 있나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대한민국 가요사를 빛낸 대표 히트곡들과 함께 양수경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담긴 신곡 무대도 선보인다.
양수경은 올해 데뷔 41년 차로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84년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6년 KBS '신인무대'를 거쳐 1988년 1집 앨범 '떠나는 마음'으로 데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그대는',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양수경은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 일본 NHK 아시아 5대 스타상, ABU(아태 방송연맹) 가요제 인기 가수상을 수상하며 원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고, 1994년 동유럽 가요제 백야축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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