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TNX(티엔엑스, 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TNX는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디지털 싱글 'Die Another Day(다이 어나더 데이)'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1월 싱글 'CALL ME BACK(콜 미 백)' 공개 후 7개월여 만이다. 당시 청량, 경쾌함으로 팬들과 만났던 TNX는 신곡을 통해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껏 강인하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인다.
멤버 은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라이언 전 프로듀서가 작곡에 힘을 실은 'Die Another Day'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갈망하는 메시지를 담아 이번 컴백에 대한 TNX의 간절함을 전한다.
'배수진'을 친다는 굳은 각오로 컴백을 준비한 TNX의 신곡과 활동,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 등을 일문일답으로 소개한다.

◆ 다음은 TNX 일문일답.
Q. 지난 1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CALL ME BACK'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컴백에 임하는 각오는?
▷ 최태훈 : 컴백 한 번 한 번이 소중한 만큼 이번 컴백 역시 최선을 다했다. 준비하는 과정부터 열정과 간절함으로 가득 채웠고, 저희가 어떤 마음으로 이번 컴백을 준비했는지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겠다.
▷ 은휘 : 더 독기 있는 마음으로 준비해왔다. 우리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얼마나 더 멋있어졌는지, 그리고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걸 이번 컴백을 통해 증명하고 싶다.
Q. 가사와 곡 분위기가 '이번에는 특히 단단히 각오를 하고 나온 느낌'이다. 'Die Another Day'는 어떤 곡인지? 곡명에 담긴 의미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은휘 :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어떤 시련이 와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 같은 것. 신곡을 통해 저희가 그동안 겪어왔던 상황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모두 털어놓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싶었다.
▷ 천준혁 : 강렬한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로 이루어진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끝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와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절실함에 미칠 정도로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절대 무너지지 않겠다는 그 열정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Q. 전작에 이어 이번 신곡도 은휘가 단독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임했으며, 꼭 주목해야 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 은휘 : 가사의 가장 큰 포인트는 멤버들이 자신의 파트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한다는 거다. 가사 작업을 하면서 싸이 대표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결국 멤버들의 감정 하나하나가 모두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자신이 겪었던 일과 느꼈던 감정들을 자신의 목소리로 부를 수 있도록 파트를 나눠서 작업했다.
▷ 오성준 : 가사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휘 형이 가사 작업을 할 때 각각의 멤버가 어떤 가사를 불렀을 때 가장 잘 어울릴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이 이번 곡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Q. 'Die Another Day'가 기존 TNX의 음악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 장현수 : 지금까지 저희는 청춘 같은, 조금은 밝은 느낌의 곡들을 많이 불러왔다. 이번에는 저희의 조금 더 성숙한 모습과 이전보다 딥하고 진지해진 모습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 은휘 : 꾸며내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앨범까지는 곡 전개를 위해 가상의 시나리오를 그리고 가사 작업을 해왔다면, 이번 컴백곡을 작업할 때는 저희가 지나온 날들을 직접 돌아봤다. 그 부분에서 이전과는 다른 진정성이 음악을 통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Q. 매 컴백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며 TNX만의 색깔을 굳혀가고 있다. 이번 싱글을 준비하면서 또 한 번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 최태훈 : 우선 멤버 개개인이 마인드나 실력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이 팀으로서 한층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 천준혁 :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라이브 실력과 춤 실력이 모두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 은휘 : 'Die Another Day'의 랩 메이킹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데뷔를 준비할 때부터 'CALL ME BACK' 앨범을 만들 때까지 여러 시련을 겪으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쇼미더머니' 이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 결국 모든 건 기세고, 내가 주눅 들어 있어서는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달으면서 마음가짐이 180도 바뀌었다. 그래서 이번 랩 가사에도 그런 태도가 자연스럽게 묻어난 것 같다. 예를 들어 '그냥 Do it just for fun / 요단강 앞에 성기사처럼 / 염라 앞에서도 쫄지 않는 기세'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가사가 지금의 달라진 제 태도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Q.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참여했다. 작업 과정에서 요청받은 주문사항, 또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 장현수: 이번 곡에서는 조금 더 독기 있고, 미쳐있는 저희 팀의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또 음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저희의 멘탈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그럴 때마다 정말 큰 힘이 됐고 감사했다.
▷ 은휘: 라이언 전 PD님과 나눈 많은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너희가 안 될 거라고 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듣고 이번 컴백에 대한 방향성이 더 뚜렷해진 것 같다. '내가 지금 더 노력하고 잘해지고 싶은 이유는, 내가 안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다'라는 명확한 목표가 생긴 거다.
Q. 뮤직비디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 천준혁 : 뮤직비디오 첫째 날에 군무 장면을 약 12시간 정도 촬영해서 체력적으로 정말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둘째 날에는 제가 와이어를 달고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정말 무서웠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저희의 퍼포먼스와 더욱 성숙해진 비주얼을 관전 포인트로 봐주시면 좋겠다.
▷ 은휘 :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은 정말 체력적으로 힘든 촬영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체력이 완전히 빠진 상태에서 찍었던 군무 장면들에서 더 강한 독기가 느껴졌다. 힘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멋있게 해내겠다'는 마음이 영상에서도 보였다. 그런 독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Q. 소속사 대표 싸이에게 들은 조언이나 응원이 있다면 무엇인가.
▷ 최태훈 :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대표님께서 가장 강조하셨던 건 라이브 퍼포먼스였다. '무대 위에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노래하고 춤춰보자'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그래, 못 할 게 뭐 있겠어'라는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 장현수 : 저희가 '정말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미친 듯이 연습하고 대표님께 보여드렸을 때, '잘한다, 멋있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됐다.
▷ 은휘 : 랩 메이킹을 두 번 정도 완전히 갈아엎고, 드디어 최종 버전을 보내드렸을 때 대표님께서 정말 마음에 들어 하셨다. 가사 한 줄 한 줄에서 주는 힘이 날이 서있다 보니 더 좋게 들어주셨던 것 같다. 이번 랩 데모를 들으시고 '진짜 좋다. 네가 우리 회사 와서 한 랩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Q. 'Die Another Day'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 천준혁 : 많은 분들께 저희 TNX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음악성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 은휘 : 안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보여주는 게 목표다. TNX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그룹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 오성준 : 정말 제목처럼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되는 것이 목표다. TNX가 그동안 겪어왔던 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또 다른 시작을 만들어가고 싶다.
Q. 이번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
▷ 최태훈 :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저희의 열정과 진심을 무대로 보여드리겠다.
▷ 장현수 : 컴백을 통해 THX(땡스, 팬덤명)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시간들이 아깝지 않도록 정말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달라.
▷ 천준혁 :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고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그리고 지금까지 모든 순간들을 함께해 줘서 고맙다.
▷ 은휘 : 이번 컴백에서는 THX 여러분들에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저희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더 노력했고 더 많이 연습했다. 놀랄 만큼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 오성준 :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여러분의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멋진 무대로 꼭 보답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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