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캘빈클라인(CK) 새 캠페인서 댄스 본능






BTS 정국이 캘빈클라인의 새 캠페인에서 특유의 리듬감 넘치는 댄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캘빈클라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앰배서더 정국이 출연한 2026 가을 시즌 '필 더 핏(Feel the Fit)' 캠페인의 세 번째 챕터를 공개했다. 르넬 메드라노가 연출을 맡은 이번 영상은 정국이 캘빈클라인 청바지를 입는 순간, 지퍼 소리가 그대로 비트로 전환되며 시작된다. 옷을 입는 찰나의 순간이 에너지의 전환점이 된다는 콘셉트다.
특히 티저 영상은 정국의 얼굴을 곧바로 보여주지 않고, 손과 손목에 새겨진 ARMY 타투부터 슬쩍 비추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그런데도 팬들은 얼굴이 나오기 전부터 "저거 정국이다"라며 바로 알아봤다.
영상 속 정국은 '90s 스트레이트 진'과 오버사이즈 핏의 '배기 진' 등 이번 가을 신제품을 소화하며, 바비 브라운의 'My Prerogative'와 'Cut the Cake' 두 곡의 리듬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인다.
정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캘빈클라인과 오랫동안 작업하면서, 이 브랜드 청바지를 입을 때마다 느끼는 기분을 알게 됐다"며 "핏과 태도에서 느껴지는 무언가가 정말 나와 잘 맞는다. 음악과 움직임으로 그 느낌을 표현하는 과정이 특히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 공개 직후 SNS에서는 반응이 빠르게 이어졌다. 한 팬은 X(옛 트위터)에 "정국은 캘빈클라인 '필 더 핏' 캠페인에서 미친 듯이 멋진 비주얼과 완벽함을 보여준다"는 반응을 남겼고, 영상은 공개 몇 시간 만에 중국 광저우 현지 옥외 광고판에도 걸리며 화제를 모았다.
정국은 지난 2월에도 머트 알라스 감독과 함께한 2026 봄 시즌 캠페인에 출연한 바 있어, 이번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캘빈클라인 캠페인이다.
정국과 캘빈클라인의 인연은 2023년 3월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2월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촬영한 첫 캠페인이 공개 24시간 만에 티저 영상 조회수만 5,000만 회를 넘기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고, 마케팅 데이터 업체 런치메트릭스 집계 결과 정국의 2023년 가을 캠페인은 공개 48시간 만에 매체 노출 가치(MIV) 1,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큰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앨런 화이트의 캘빈클라인 속옷 캠페인(1,270만 달러)과 블랙핑크 제니(860만 달러)를 모두 앞선 수치로, 정국은 캘빈클라인 역대 앰배서더 중 매체 노출 가치 1위에 올라 있다.
업계에서는 정국의 캠페인 공개 이후 캘빈클라인 모기업 PVH 주가가 한때 20%가량 오르며 주당 87.93달러까지 치솟았다는 분석도 나왔을 만큼, 그의 '광고 파워'는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이번 가을 캠페인은 지난 16일부터 캘빈클라인 매장과 온라인, 대형 옥외 광고를 통해 전 세계에 순차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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