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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vs INB100, 전속계약 놓고 법정 다툼..첫 변론 12월로 연기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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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그룹 엑소 유닛 첸백시(첸·백현·시우민)와 소속사 INB100의 전속계약 분쟁을 둘러싼 첫 본안 재판이 12월로 연기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4민사부(합의)(나)는 당초 이날 첸백시가 INB100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는 12월로 변경됐다. 피고 측은 지난달 30일 법원에 기일 변경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 3월 INB100에 계약금과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INB100은 백현이 2023년 6월 설립한 회사로, 차가원 대표가 세운 원헌드레드 레이블에 이듬해 5월 편입됐다.

이후 소속사가 응하지 않자 첸백시는 지난 8월 18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이를 인용하며 "INB100이 현재까지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아, INB100의 귀책 사유로 상호 간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판단했다. 전속계약은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사건의 1심 판결선고 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또한 INB100이 첸백시의 의사에 반해 방송사 등 제3자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이들에게 연예 활동 이행을 요구할 수 없도록 했으며 첸백시의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이번 본안 소송에서는 양측의 계약 해지 사유와 전속계약의 효력 여부 등을 둘러싼 법적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피고 측의 기일 변경 신청으로 첫 변론이 12월로 미뤄진 가운데, 양측이 법정에서 어떤 주장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차 대표는 3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지난 8월 구속됐다. 원헌드레드 레이블은 이승기, 이무진, 더보이즈 등 소속 아티스트들과 정산금 미지급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특히 이승기에게는 지난달 105억원의 전세보증금도 지급하지 않아 고소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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