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수능에서 이과 유일의 수능 만점을 기록한 전봉열 씨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불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봉열 씨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궁금하신 분들 많을 것 같아서 올린다"며 "면접 괜찮게 보고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서울 의대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전봉열 씨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저도 성격 괜찮다는 말 듣고 살았는데, 떨어졌다는 것이 저보다 훨씬 더 인품 좋은 사람들이 의료계에 많이 왔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다"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타 의과대학의 전형에 비해 면접의 비중이 높고 기준이 엄격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서 전봉열 씨의 경우 면접에서 당락이 갈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울대학교 합격자 발표 얼마나 떨렸을까" "서울대학교 면접 비중이 대체 얼마나 높길래" "수능 만점을 받아도 서울대학교 의대를 갈 수 없다니" "전봉열 씨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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