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순직한 소방관 영결식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강원도청에서는 지난 17일 세월호 수색 지원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날 한 매체는 영결식에 참석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다른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태호 최고위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여성들과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태호 최고위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여성은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엄숙한 분위기와는 무관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호 최고의원의 영결식장 기념사진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김태호 최고위원, 실망스럽다", "김태호 최고위원,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수준", "김태호 최고위원, 기념사진 찍자고 한 대원들도 문제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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