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 500상자에는 과연 돈이 얼마나 들어가나?"
고 성완종(64) 전 경남 기업 회장측이 비타500 박스에 돈을 담아 건넸다는 보도가 15일 나오면서 해당 상자에 과연 어느 정도의 금액이 들어가는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숨지기 전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총리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고 폭로한 바 있다. 과연 비타500 상자에는 3000만원이 들어갈 수 있을까. 뉴스통신사 뉴스1은 직접 실험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래는 뉴스1이 실험한 영상
뉴스1은 시중 은행의 협조를 얻어 비타 500박스(부피 약 2530㎤)에 과연 현금이 얼마까지 들어가는지를 실험했다. ▲1만원권으로 가득 채웠을 경우 ▲5만원권으로 가득채웠을 경우 ▲3000만원을 맞춰서 넣었을 경우 등 세 가지로 나눠서 진행했다.
5만원권 지폐의 규격은 가로, 세로 15.4㎝X6.8㎝. 100장을 넣었을 경우 높이는 1.1㎝다. 즉, 100장 묶음(500만원)은 가로, 세로, 높이는 각각 15.4㎝X6.8㎝X1.1㎝다. '비타500' 10개입 박스의 규격은 가로, 세로, 높이 각각 23㎝X9㎝X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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