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기수 홍승만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뉴스1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 20분경 경남 창녕군 장마면의 한 사찰 인근 야산에서 홍승만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홍승만은 지난 24일 귀휴에서 미복귀했고, 이에 경찰은 현상수배를 걸었다. 홍승만은 경남의 한 사찰에서 수일간 머물렀고, 27일 오후 1시경 등산을 가겠다며 사찰을 떠났다.
이후 홍승만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잠적 이전 '어머니, 형님, ㅇㅇ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ㅇㅇ씨 먼저 갑니다'라는 내용의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남겼다. 이는 한 시민의 제보로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홍승만이 산으로 올라간 것으로 추측하고 수색에 나섰고, 홍승만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이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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