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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권양숙 여사, 노건호 구속해야 한다"

변희재 "권양숙 여사, 노건호 구속해야 한다"

발행 :

심혜진 기자
/사진=유투브 캡처
/사진=유투브 캡처


변희재 전 미디어집회 대표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를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전 대표는 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집회에서 "권양숙 여사는 남편 모르게 돈을 먹었다고 본인 입으로 검찰에 실토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뛰어내리게 한 권양숙 여사, 노건호씨를 즉각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설은 변 전 대표의 블로그 '변희재의 청춘투쟁'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2006년 6월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은 베트남의 화력발전소를 수주하기 위해 청와대에 접근했고, 제일 먼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자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의 실무를 담당했던 정상문 총무비서관에게 3억을 먹였다. 그 이후 노무현 가족과의 채널을 개설했다. 그리고 2007년 6월 29일 노무현 대통령은 박연차 회장에게 '미국에 있는 내 아들에게 집을 사주고 싶다. 돈 좀 만들어와라'라며 돈을 요구했다. 이건 박연차 회장이 검찰에 진술한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연차 회장은 직원을 동원해 돈을 마련했고, 가방을 만들어 청와대에 들어갔다. 청와대 경호를 어떻게 뚫고 들어갔는지 납득이 안된다"며 "그 100만 달러를 정 총무비서관에게 맡겨 놓고 그 돈을 정상문이 권양숙 여사에게 갔다 주는데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은 뭐하고 있었나. 몰랐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변 전 대표는 "노 대통령이 뛰어내렸으면 노 대통령을 뛰어내리게 한 주범 권양숙, 노건호씨를 즉각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며 "깨끗한 사회 만들겠다면서 돈 먹은 권양숙 여사, 노건호씨는 왜 저렇게 당당하게 살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양심이 있으면 일단 640만불 저 봉하마을 당장 팔아서 국가에 환수해라. 더 양심이 있다면 아들 딸 손잡고 감옥으로 들어가라. 권양숙 여사, 노건호씨 스스로 돈 토해내고 감옥 들어가지 않으면 전 대통령 예우 없애고, 봉하마을 노무현재단 전부 다 국가로 귀속시켜야 한다. 이것이 정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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