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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카광, 과거 패륜 행각 사과 "내가 '코갤광수' 맞다"

만화가 카광, 과거 패륜 행각 사과 "내가 '코갤광수' 맞다"

발행 :

공미나 이슈팀기자
만화가 카광(본명 이상일) /사진=뉴스1
만화가 카광(본명 이상일) /사진=뉴스1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코갤광수'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만화가 카광(본명 이상일)이 과거를 인정하고 이에 대해 사과했다.


카광은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어린 시절 모든 학행과 책임을 통감하고, 일체 활동은 영구 중단하겠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카광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코미디갤러리(코갤)에서 '코갤광수'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다.


그는 2009년 같은 이름으로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아버지와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된 일로 유명하다. 부자가 서로 욕설을 주고 받은 이 영상 때문에 이 사건은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다루기도 했다.


카광은 이밖에도 여성 목소리를 흉내 내서 남성들의 남성들의 '몸캠'을 수집해 방송에 노출시켜 논란을 낳기도 했다.


카광은 "피해자분들께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과드리며, 피해복구에 힘쓰겠다"며 "제가 상처드린 모든 분들께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성숙해지고 반성하고 베풀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카광은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을 위한 혼밥 티셔츠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혼밥 티셔츠 역시 당시 여성 비하 캐릭터를 그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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