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의 집' 할머니를 위한 효잔치 및 '일본의 역사왜곡 1000만인 서명운동'(주최 나눔의 집, 주관 ㈜팀웍스)이 7일 오전 11시 경기도 광주 퇴촌 '나눔의 집'에서 열렸다.
개그우먼 김미화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가수 정광태가 '독도는 우리땅'을 열창했으며, 전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개그우먼 지영옥,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재엽씨는 이날 행사에서 범국민의 동참을 권장하는 '日 역사왜곡 1000만인 서명운동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재엽씨는 "현재 속해 있는 연예인 축구단을 통해 그동안 독거노인돕기 등 봉사활동을 많이 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마음이지만 소외된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기쁨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영옥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곳에 참여한 일본 사람들 역시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함께 포옹하고 용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내 '나눔의 집' 후원단체인 '교사들의 모임' 회원 30여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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