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DJ 겸 탤런트 최강희가 정통 라디오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
KBS 쿨FM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매일 저녁 8시. 89.1 Mhz) DJ로 활약하고 있는 최강희는 89.1Mhz FM 주파수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프로그램에서 성우들과 함께 라디오 드라마 연기를 펼친다.
TV에서만 독특한 연기 세계를 보여줬던 최강희가 목소리 연기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라디오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FM 40주년 특집 퓨쳐 라디오(Future Radio)'라는 부제를 붙인 이 라디오 드라마는 지금으로부터 40년 후인 2045년에 라디오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를 상상해서 꾸민 SF물.
송정희, 이지환 등 KBS 인기 성우들이 함께 출연하고 다양한 음향 효과와 음악이 조화된 이번 드라마에서 최강희는 2045년도의 상큼 발랄한 20대 여성 캐릭터와 나이 70이 넘어서도 여전히 인기 DJ로 활약하고 있는 ‘DJ 최강희’의 두 캐릭터를 소화했다.
함께 출연한 성우들은 최강희의 라디오 드라마 연기가 뛰어났다고 칭찬했으며, 최강희도 조명과 세트에 익숙한 TV 드라마와 달리 다양한 생 효과 도구들이 있는 라디오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
22일 제작된 이번 라디오 드라마는 24일 오후 9시 KBS 쿨FM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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