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듀오 UN이 29일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UN 소속사 베이 엔터테인먼트(구 라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05년 9월29일을 회사와 가수 간의 계약 만료 시점으로 선언하고 이날 부로 UN을 공식 해체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UN은 2000년 데뷔한 이래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베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UN이 연기에 대한 갈망이 커서 연기자를 중심으로 하는 매니지먼트사로 계약을 맺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데 소속사와 가수들이 합의해 해체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베이측은 UN이 나중에 프로젝트 음반 등을 기획할 경우 언제든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며 재결합에 대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베이 엔터테인먼트의 김명훈 이사는 "개별 활동을 하고 싶다는 김정훈 최정원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별도의 기자 회견 자리는 만들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MBC 새 드라마 '궁'에 출연 중인 김정훈과 솔로 활동 및 연기 활동을 고려 중인 최정원은 조만간 새 소속사로 둥지를 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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