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갈등을 이어왔던 유준원이 신생 기획사와 새 출발 하는 소감을 전했다.
유준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인사드리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3년,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었던 날들이 많았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버티는 것뿐이었고, 혼자 감당해야 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길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며 "저를 진심으로 도와줄 회사와 함께 뛸 멤버들을 만났다. 두 번째 도전이다. 항상 믿어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부끄럽지 않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준원은 지난 2023년 종영한 MBC '소년판타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그룹 판타지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데뷔를 앞두고 매니지먼트를 맡은 펑키스튜디오 측이 유준원의 팀 무단 이탈을 주장하며 법적 갈등을 이어왔다. 이후 판타지보이즈는 유준원을 제외한 11인으로 데뷔했다.
그러다 지난 4일 콘티 측은 "지난 3월 유준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유준원은 론칭을 준비 중인 자사의 보이그룹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펑키스튜디오 측은 "원만한 합의를 권유했으나 유준원은 기존 입장을 유지해왔다. 오는 7월 최종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체결 및 활동 계획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다.
이하 유준원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준원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리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난 3년,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었던 날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버티는 것뿐이었고,
혼자 감당해야 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를 진심으로 도와줄 회사와 함께 뛸 멤버들을 만났습니다.
조심스럽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합니다.
두 번째 도전입니다.
항상 믿어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부끄럽지 않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간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준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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