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정운용(작은 사진)의 아들이 가수로 데뷔했다.
주인공은 후(吼ㆍ본명 정태수). 현재 고려대에 재학중인 후는 최근 데뷔앨범 'Tales of Love'를 발표했다. 중견 탤런트 정운용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무인시대'에서 염신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윈드서핑에 조예가 깊으며, 현재 서핑클럽 슈퍼스타즈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후의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정운용이 출연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운용은 영화 '홀리데이'에서 이성재의 동생 역을 맡았던 설성민과 함께 애잔한 연기를 펼쳤다.
후는 R&B보다 더 부드럽고 발라드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깔끔한 음색을 소유한 신비로운 목소리를 가진 대형 신인이다. 평소 R&B와 팝 발라드, 솔 등의 음악에 심취해 이번 앨범에서도 발라드와 R&B의 환상적인 조합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은 '기적'은 헤어졌던 연인을 만나 사랑을 확인한다는 내용으로, 서정적이면서도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후의 데뷔앨범에는 세븐의 '와줘'와 휘성의 '다시 만난 날'의 작곡가 윤승환을 비롯해 유리상자의 박승화도 작곡 및 코러스에도 참여했다.
후는 오는 3월11일 서울 홍익대 인근 재즈클럽 에반스에서 '화이트데이 파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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