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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FIFA회장 한국대표팀·지소연 극찬

블래터 FIFA회장 한국대표팀·지소연 극찬

발행 :

배준희 기자
지소연이 독일 수비수를 앞에 두고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지소연이 독일 수비수를 앞에 두고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제프 블래터(74)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10 U-20(만20세 이하)독일여자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대표팀의 지소연 선수를 극찬했다.


블래터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FIFA홈페이지에 올린 기자회견 요약문에서 "북한이 U-17 여자 월드컵과 U-20 여자 월드컵에서 뛰어난 결과(excellent results)를 얻었다"며 "한국팀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은 아주 유쾌한 일"이라고 전했다.


'지메시' 지소연에 대해서도 "기술적으로 굉장히 재능이 있는 선수(very gifted player)"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대표팀은 오늘 오후 7시(한국시각)독일 빌레펠트에서 콜롬비아와 3-4위전을 갖는다. 이번 월드컵에서 7골을 기록하고 있는 지소연은 콜롬비아전서 현재 9골로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독일의 동갑내기 스트라이커 알렉산드라 포프(FCR 뒤스부르크)를 제치고 득점왕과 대회MVP 동시 석권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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