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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홍익대 4-0 꺾고 대학야구 춘계리그 제패

동국대, 홍익대 4-0 꺾고 대학야구 춘계리그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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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를 우승으로 이끈 이건열 감독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동국대가 '2013 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홍익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건열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홍익대와의 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선발 최동현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2회 터진 안상민의 적시 결승 3루타를 앞세워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동국대는 지난 1999년 춘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4년 만에 대학야구 춘계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이번 결승전은 해태 타이거즈 입단 동기(1986년) 출신 감독 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홍익대의 패배. 하지만 장 감독은 만년 하위 팀인 홍익대를 준우승까지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이날 경기에서 동국대 선발 최동현은 홍익대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동국대는 2회 2사 3루에서 안상민의 우중간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2사 3루에서 강민국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2-0을 만들었다.


이어 4회 2사 만루에서 김선현의 타구를 홍익대 1루수가 놓치는 사이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4-0이 됐다. 동국대 외야수 안상민은 3루타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에 앞서 동국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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