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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지지' 류현진,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51.4% 지지' 류현진,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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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결과 2013년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1위로 선정된 류현진 /사진=OSEN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 LA다저스)이 여론조사 결과 2013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1위로 선정됐다.


한국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6일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에게 물은 결과 절반 이상의 국민들이 류현진을 2013년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꼽았다"고 전했다.


지난 해 8위에 머물렀던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 LA다저스로 이적한 뒤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국민들로부터 51.4%의 지지율을 받았다.


류현진은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도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또 류현진은 다저스 팀 동료인 후안 유리베와 야시엘 푸이그 등과 함께 짓궂은 장난으로 국민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2위는 35.2%의 지지율을 받은 김연아(23)가 차지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여자 싱글 부문 4대 국제 대회 그랜드슬램을 최초로 달성하는 업적을 세웠다. 2014년 펼쳐질 소치올림픽까지 현역 연장을 선언한 김연아는 지난 3월 세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한 크로아티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서는 시즌 최고점을 기록하며 올림픽 2연패를 기대케 했다. 김연아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회 연속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는 24.9%의 지지율을 받고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올해 출전한 모스크바 가즈프롬 그랑프리와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대회서는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 박지성은 18.8%의 지지율을 얻어내며 4위에 올랐다. 박지성은 올 여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를 떠나 에인트호벤으로 임대 이적했다. 최근 약 두 달 반 동안 부상으로 고생했으나 지난 16일 열린 위트레흐트와의 리그 경기서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르며 부활에 성공했다.


5위는 추신수(17.0%)가 차지했다. 추신수는 올해 154경기에 출장해 홈런 21개 타율 0.285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추신수는 현재 미국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대어급 외야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 2013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TOP 10


1. 류현진(야구)


2. 김연아(피겨 스케이팅)


3. 손연재(리듬체조)


4. 박지성(축구)


5. 추신수(야구)


6. 박태환(수영)


7. 이대호(야구)


8. 손흥민(축구)


9. 기성용(축구)


10. 이승엽(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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