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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김상도-김현준, 사격 男 공기소총 10m 결선行

[인천AG] 김상도-김현준, 사격 男 공기소총 10m 결선行

발행 :

인천=전상준 기자
김상도. /사진=News1
김상도. /사진=News1


김상도(27, kt)와 김현준(22, 한국체대)이 금빛 조준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 남자 사격대표인 김상도와 김현준은 23일 오전 9시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 출전해 각각 4위와 8위를 기록하며 본선 기록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당초 한국의 유력한 메달리스트 후보로 거론되던 한진섭은 컨디션 난조를 보인 끝에 17위를 기록하며 본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김상도는 1시리즈 때 103.7점으로 10위권 밖에서 출발했지만 2시리즈 때 세계랭킹 1위 양 하오란(중국)보다 0.1점 앞선 105.5점을 기록하며 3위권으로 진입했다.


3시리즈에서는 104.1점, 상대적으로 주춤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났지만 4시리즈에서 다시 105.1점대로 올라서며 4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이후 5시리즈와 6시리즈에서 각각 103.4점과 104.3점을 기록한 김상도는 총 626.1-48x점을 기록하며 중국 3인방에 이어 4위로 본선을 통과했다.


한국 사격의 미래 김현준은 경기 중반까지 10위권 후반 대에 머물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이며 8위로 본선을 마무리했다.


2시리즈에서는 105.1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미래를 밝혔다. 김현준은 이날 622.3-44x점을 기록, 종전 자신의 최고기록인 620.1점을 경신하며 제 몫을 다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모두 중국이 석권했다. 1위는 630.7-54x점을 기록한 차오 위페이가 차지했고 양 하오란과 리우 티안유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은 단체전에서 1867.6-136x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도와 김현준은 이날 오전 11시 45분부터 결선에 참가해 개인전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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